민주 "한덕수, 광주 5월 영령 능멸...통합 코스프레"

민주 "한덕수, 광주 5월 영령 능멸...통합 코스프레"

2025.05.03.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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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5·18 민주묘지를 찾은 한덕수 전 총리가 시민들의 반발에 자신도 호남 사람이라고 외친 건 광주시민과 5월 영령을 능멸한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민수 선대위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내란을 방조하고 내란 종식을 방해했던 공범이 도대체 무슨 염치로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겠단 건지 기가 막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첫 공개 일정으로 내세운 쪽방촌 방문 역시 약자와의 동행을 내세웠지만, 고작 8분 동안 사진만 찍고 떠났다며 국민 통합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한 전 총리가 광주와 쪽방촌에서 마주한 싸늘한 민심은 예고편에 불과하다며 민심의 분노가 얼마나 매서운지 매일 온몸으로 체감하며 반성하라고 쏘아붙였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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