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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제21대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이 후보는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대한민국을 진정한 주권자의 나라로 만들겠다고 목소릴 높였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반드시 승리하고 정권을 탈환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이 한덕수 권한대행이 출마할 경우 즉시 만나겠다거나 '원샷 경선'을 치르겠다며 앞다퉈 '단일화론'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제가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시킬 것입니다.]
홍준표 후보도 자신이 최종 후보가 된다면 '원샷 경선'을 한 번 더 하겠다며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우리 당 최종 후보와 함께 경선을 통해서 결국은 최종 후보를 뽑아야겠죠.]
한동훈 후보는 앞서 '모든 사람과 함께 하겠다'며 역시나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일단은 당 경선에 집중하자며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대법원이 1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 최종 판단을 내립니다.
오후 3시 대법정에서 선고기일이 진행됩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회부된 지 9일 만이자,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지 36일 만에 상고심 결과가 나오는 겁니다.
국민의힘은 이제는 뒤로 미룰 수도, 피해갈 수도 없는 심판의 시간이라며 진실이 거짓을 이기는 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대법원은 흔들림 없이, 정치적 고려 없이 오로지 법과 양심에 따라서 판단해 주시길 바랍니다.]
반면, 민주당은 재판부가 상식과 순리에 맞는 현명한 판결을 내려주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의 짧은 논평을 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선출 직후부터 모든 국민의 후보가 되겠다며 '통합'을 기치로 내걸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대표적인 인물로 윤여준 전 장관님한테 우리 선대위를 전체적으로 맡아주십사 하고….]
보수 인사 추가 영입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계파를 초월한 인재 영입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지금 (선대위 합류) 제안이 와서 서로 의논 중이에요.]
노무현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 친노계인 강금실 전 장관도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고,
중요 고비마다 이 후보에 쓴소리를 내 계파색이 옅다고 평가받는 우상호 전 의원은 강원지역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고 수용했습니다.
국민의힘 4강이 겨룬 2차 경선의 승자는 김문수·한동훈 두 후보였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애국시민 여러분 모시고 우리 대한민국의 위기를 이겨내고….]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저는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여러분을 위해서 싸워서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이에 따라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4강에서 대권 도전을 멈추게 됐습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허위사실 공표가 아니라며 2심 재판부가 무죄로 판단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발언을 대부분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이른바 '골프 발언'과 백현동 관련 언급은 후보자의 행위에 관한 허위 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2심 판결은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는 겁니다.
[조희대 / 대법원장 :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환송한다.]
대법원 선고 결과에, 더불어민주당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제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방향의 판결인데….]
민주당은 긴급 회의를 잇따라 열고, 대법원을 향한 비판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 대통령은 법관이 아니라 국민이 뽑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사필귀정'이라며 반겼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번 대법 판결은 상식의 승리이며 법치의 복원입니다.]
민주당이 책임 있는 정당이라면 빨리 후보를 교체하라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대통령 후보의 자격은 이미 상실되었습니다.]
한덕수 전 총리가 대선 당선 시, 임기 첫날 대통령 임기 단축을 전제로 한 개헌 추진을 약속하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한덕수 / 전 국무총리 :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차에 개헌을 완료하고, 3년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습니다.]
영상편집 : 문지환
디자인 : 임샛별 이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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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대한민국을 진정한 주권자의 나라로 만들겠다고 목소릴 높였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반드시 승리하고 정권을 탈환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이 한덕수 권한대행이 출마할 경우 즉시 만나겠다거나 '원샷 경선'을 치르겠다며 앞다퉈 '단일화론'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제가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시킬 것입니다.]
홍준표 후보도 자신이 최종 후보가 된다면 '원샷 경선'을 한 번 더 하겠다며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우리 당 최종 후보와 함께 경선을 통해서 결국은 최종 후보를 뽑아야겠죠.]
한동훈 후보는 앞서 '모든 사람과 함께 하겠다'며 역시나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일단은 당 경선에 집중하자며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대법원이 1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 최종 판단을 내립니다.
오후 3시 대법정에서 선고기일이 진행됩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회부된 지 9일 만이자,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지 36일 만에 상고심 결과가 나오는 겁니다.
국민의힘은 이제는 뒤로 미룰 수도, 피해갈 수도 없는 심판의 시간이라며 진실이 거짓을 이기는 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대법원은 흔들림 없이, 정치적 고려 없이 오로지 법과 양심에 따라서 판단해 주시길 바랍니다.]
반면, 민주당은 재판부가 상식과 순리에 맞는 현명한 판결을 내려주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의 짧은 논평을 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선출 직후부터 모든 국민의 후보가 되겠다며 '통합'을 기치로 내걸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대표적인 인물로 윤여준 전 장관님한테 우리 선대위를 전체적으로 맡아주십사 하고….]
보수 인사 추가 영입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계파를 초월한 인재 영입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지금 (선대위 합류) 제안이 와서 서로 의논 중이에요.]
노무현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 친노계인 강금실 전 장관도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고,
중요 고비마다 이 후보에 쓴소리를 내 계파색이 옅다고 평가받는 우상호 전 의원은 강원지역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고 수용했습니다.
국민의힘 4강이 겨룬 2차 경선의 승자는 김문수·한동훈 두 후보였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애국시민 여러분 모시고 우리 대한민국의 위기를 이겨내고….]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저는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여러분을 위해서 싸워서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이에 따라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4강에서 대권 도전을 멈추게 됐습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허위사실 공표가 아니라며 2심 재판부가 무죄로 판단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발언을 대부분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이른바 '골프 발언'과 백현동 관련 언급은 후보자의 행위에 관한 허위 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2심 판결은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는 겁니다.
[조희대 / 대법원장 :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환송한다.]
대법원 선고 결과에, 더불어민주당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제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방향의 판결인데….]
민주당은 긴급 회의를 잇따라 열고, 대법원을 향한 비판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 대통령은 법관이 아니라 국민이 뽑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사필귀정'이라며 반겼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번 대법 판결은 상식의 승리이며 법치의 복원입니다.]
민주당이 책임 있는 정당이라면 빨리 후보를 교체하라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대통령 후보의 자격은 이미 상실되었습니다.]
한덕수 전 총리가 대선 당선 시, 임기 첫날 대통령 임기 단축을 전제로 한 개헌 추진을 약속하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한덕수 / 전 국무총리 :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차에 개헌을 완료하고, 3년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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