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한덕수 "대통령 당선 후 임기 3년 안 넘길 것...제대로 된 리더십 필요"

[현장영상+] 한덕수 "대통령 당선 후 임기 3년 안 넘길 것...제대로 된 리더십 필요"

2025.05.02.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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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 전 국무총리]
저는 그렇게 해왔습니다. 그러나 그 성과는 별로 없었다. 왜냐하면 제도적으로 근본적인 결점을 가진 우리의 헌법 체제가 됐다라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그렇다면 우리가 대외적으로 존경받고 사랑받는 나라, 국내적으로 국리민복에 기여할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되려면 이제는 개헌이라는 그야말로 서로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고 또 자기의 편익을 위해서 탄핵을 하는 게 아니고 또 자기의 추구하는 바를 위해서 국무위원들을 직무정지시키는 게 아니고 수사검사를 직무정지시키는 게 아니고 그야말로 이러한 행정부와 대통령과 그리고 입법부가 충돌하지 않고 협치할 수 있는 이러한 우리의 근본적인 체제를 갖추지 않으면 우리나라에 미래는 없고 희망은 없고 우리의 젊은 세대에 대한 하나의 광명스러운 미래는 저는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의 최우선순위는 우리의 경제를 위해서도, 개혁을 위해서도, 민생을 위해서도, 사회를 위해서도 전반적인 핵심적인 그런 개헌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이제까지 여러 분들이 그러한 개헌을 위해서 노력하고 계시고 또 국회의장님마다 그런 노력을 하셨습니다. 또 최근에는 헌정회가 이런 문제를 정대철 위원장님의 리더십하에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실에 바로 이러한 헌법개정지원기구를 세워서 이분들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서 3년 안에 개헌을 마치고 그리고 3년 뒤에 국회의원선거와 그리고 대통령선거가 같이 이루어지도록 그렇게 해야 되겠습니다. 이제까지 많은 정치인들이 이런 말씀은 하셨지만 아무도 시행하신 분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집권을 하면 생각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3년 이상을 하지 않겠습니다. 3년 안에 제가 말씀드리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면 저는 그 안이라도 기꺼이 하야하고 우리의 새로운 세대가 우리나라를 좀 더 미래를 위해서 이끌어갈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기자]
출마하시는데 일각에서는 탄핵당한 정부의 총리가 출마하는 게 부적절하다,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이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한덕수 / 전 국무총리]
탄핵에 의해서 초래된 우리 국민들의 충격과 그리고 좌절과 어려움에 대해서 저도 여러 번 국회에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정말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계속 반복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세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를 우리가 제대로 된 제도 개혁과 제대로 된 리더십에 의해서 고치지 않으면 우리에게 미래가 없습니다. 이제 그런 문제는 우리의 사법 절차와 또 이미 헌재가 여러 가지 중요한 결정을 했기 때문에 그러한 결정을 존중해 가면서 이제는 우리 미래를 위해서 정말 세계 속에서 성장하면서 존경받고 사랑받는 나라, 또 우리 젊은이들한테 미래를 담보해 주는 나라, 우리 국민들의 국리민복을 위한 나라를 위한 그러한 노력을 위해서 이제는 힘을 모아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비상계엄 선포에 반대했다고 하셨는데 정상적인 국무회의를 거치지 않은 계엄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는데도 왜 공개적으로 이런 문제점을 바로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으셨는지. 계엄 해제를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한덕수 / 전 국무총리]
이것은 이미 우리 헌법재판소에서 국회가 제기한 탄핵소추에 대한 결론을 냈습니다. 저는 그 문제에 대해서는 말하자면 문제가 없다, 이런 결론을 헌재가 냈고요. 국무회의의 흠결, 절차적, 실체적 흠결에 대해서는 저는 계엄 직후부터 일관되게 그 국무회의는 절차적, 실체적 흠결이 있었다, 이렇게 계속 증언했고 또 헌재에 가서도 똑같은 내용으로 일체의 변함없이 그러한 주장을 계속 하고 있고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개인에 대해서는 헌법재판소가 국회가 제기한 그런 탄핵소추안에 대해서 기각 판결을 함으로써 헌재라는 사법절차가 저는 완료됐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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