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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출마해도 좋지만, 공직자로서 최소한의 책임을 저버리지 말길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서울 구로구에서 열린 퇴근길 직장인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미 재무부 장관이 한미 통상 협의와 관련해 한국이 협상을 조기에 타결해 선거에 활용하려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과의 통상협상을 정치에 활용한다면, 결국은 대한민국에 이익이 되지 않는 일을 했단 얘기 아닐까 싶다면서, 해도 해도 너무 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한국이 대선 전에 무역협상의 기본 틀을 마련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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