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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본선을 이끌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위원장 중에는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도 포함됐습니다.
선대위 출범식과 함께 이재명 후보는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정책 공약도 내놨는데, 이 분야에선 '좌클릭' 행보가 아니냔 분석도 나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이 민주당 중앙선대위의 핵심인 총괄 선대위원장 7명 가운데 1명으로 임명됐습니다.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과 함께 비정치인 출신으로, 앞서 지난 대선 땐 선대위 출범 석 달여 만에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직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직의 무게도 무거워진 데다 출범과 동시에 합류한 만큼, 이재명 후보 노동 정책에 영향력이 더 강해질 거란 평가도 나옵니다.
[김동명 /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 노동자가 국민이고 국민이 노동자입니다. 6월 3일 노동자가 승리하고 국민이 승리하는 그러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한국노총이 추진 중인 '정년 연장' 등에 속도가 붙을 거란 전망이 유력한데, 실제 민주당은 관련 TF를 출범시켰고 오는 11월까지 입법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마침 이재명 후보는 포괄임금제를 개선하고, 주 4.5일제를 도입하는 기업을 확실하게 지원하겠다며 노동 공약도 발표했는데,
역시 노동계가 꾸준히 요구해온 방향과 맞닿아 있습니다.
파업 노동자 책임을 완화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 재추진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며, 경제는 '우클릭', 노동은 '좌클릭'이란 해석도 제기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서 첫째, 민생을 최우선으로 한 정책을 제시하겠습니다. 국민 삶을 지키는 실질적 해결책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선대위 인선에서 통합과 다양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만큼, 이 후보 정책도 분야별로 좌우를 넘나들 거란 분석이 적잖습니다.
일각에선 이 후보 정책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동시에 중도층을 끌어안을 '실용주의'란 반론도 만만찮습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촬영기자;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연진영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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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본선을 이끌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위원장 중에는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도 포함됐습니다.
선대위 출범식과 함께 이재명 후보는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정책 공약도 내놨는데, 이 분야에선 '좌클릭' 행보가 아니냔 분석도 나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이 민주당 중앙선대위의 핵심인 총괄 선대위원장 7명 가운데 1명으로 임명됐습니다.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과 함께 비정치인 출신으로, 앞서 지난 대선 땐 선대위 출범 석 달여 만에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직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직의 무게도 무거워진 데다 출범과 동시에 합류한 만큼, 이재명 후보 노동 정책에 영향력이 더 강해질 거란 평가도 나옵니다.
[김동명 /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 노동자가 국민이고 국민이 노동자입니다. 6월 3일 노동자가 승리하고 국민이 승리하는 그러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한국노총이 추진 중인 '정년 연장' 등에 속도가 붙을 거란 전망이 유력한데, 실제 민주당은 관련 TF를 출범시켰고 오는 11월까지 입법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마침 이재명 후보는 포괄임금제를 개선하고, 주 4.5일제를 도입하는 기업을 확실하게 지원하겠다며 노동 공약도 발표했는데,
역시 노동계가 꾸준히 요구해온 방향과 맞닿아 있습니다.
파업 노동자 책임을 완화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 재추진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며, 경제는 '우클릭', 노동은 '좌클릭'이란 해석도 제기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서 첫째, 민생을 최우선으로 한 정책을 제시하겠습니다. 국민 삶을 지키는 실질적 해결책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선대위 인선에서 통합과 다양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만큼, 이 후보 정책도 분야별로 좌우를 넘나들 거란 분석이 적잖습니다.
일각에선 이 후보 정책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동시에 중도층을 끌어안을 '실용주의'란 반론도 만만찮습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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