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권영세, 정대철에 요청? 부적절..한덕수 단일화 舊 민주계? 민주당의 큰 그림"

박상수 "권영세, 정대철에 요청? 부적절..한덕수 단일화 舊 민주계? 민주당의 큰 그림"

2025.04.28. 오후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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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 권영세, 정대철에게 韓단일화 요청? 부적절
- 한덕수 단일화 뛰는 정대철·손학규·이낙연? 민주당의 큰 그림 같아..보수당 차지하러
- 국힘 2강? 한동훈 과반 득표로 올라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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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5년 4월 28일 (월)
□ 진행 : 이익선
□ 출연자 :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박상수 전 국민의 힘 대변인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 한덕수 띄우는 손학규? 내란 정부 2인자를? 부끄럽지 않나
- 국힘, 尹 때도 용병정당..멀쩡한 후보 놔두고 또 한덕수 용병?
- 국힘 2강, 2H 한동훈·홍준표 예상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한덕수 대행 출마가 거의 굳어진 것 같은데 당초 내일 헌재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한 뒤에 30일쯤에는 할 거다 했는데요. 미 해군성 장관이 방한하니까 만남을 하고 나서 5월 1일에서 3일 사이가 될 것 같다 또 이렇게 되고 있거든요. 서용주 소장님?

◇서용주: 저는 말씀한 대로 4월 29일은 국무회의가 있잖아요. 국무회의를 하고 나서 사퇴를 하면 국무회의가 무효가 되기 때문에 29일은 할 수 없고 그러면 30일 날 하는 게 마땅한데요. 30일 날 한미와 관련된 국방성이 오면 그것도 한미 동맹에 매우 중요한 자리이고 거기에 트럼프 주니어가 또 방한을 한다는 거 아닙니까? 그것도 우리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중요한 일정이기 때문에 굳이 본인의 출마를 30일 날 할 이유가 없다. 그렇게 따졌을 때는 국민의힘의 2강 구조가 다 결정이 되고 5월 3일날 최종 1인이 결정되기 전인 한 5월 1일에서 3일 사이에 출마를 선언하는 게 정치 일정에는 맞을 것 같아요. 또 보면 본인의 비서실장도 사임서를 내고 자유롭게 정치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들을 보이는 거 보면 출마는 기정사실화된 것 같고요. 시점은 저는 5월 초로 보고 있습니다.

◆이익선: 한 대행이 정대철 헌정회장과 만나기를 요청했다고 하죠. 경기고랑 서울대 선후배 사이로 알려졌는데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한 대행과의 단일화를 성사시켜 달라는 취지로 전화를 했다는 건데 혹시 내용 들으신 거 있으세요? 박상수 전 대변인?

◈박상수: 저도 오늘 아침에 단독 기자 동아일보 단독 기사로만 봤고요. 원래 홍준표 후보가 했던 굉장히 울컥해서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나는 2002년 대선을 생각했는데 2007년 대선처럼 하려고 한다. 안건만을 생각하는 모습이 굉장히 좋지 않다라는 그러한 페북을 오늘 아침에 올렸어요. 그래서 저는 그 이야기가 정말 우리 당의 당원들의 마음을 대변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고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어찌 보면 경선을 관리해야 되는 입장에서 당내 경선을 흥행시켜야 되는 입장에서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지금 아니라는 또 입장을 내기는 했습니다. 그 사실이라면 굉장히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이 아닌가라고 지금 생각이 듭니다.

◆이익선: 그렇군요. 그런데 정대철 회장님 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지금 한 대행의 출마와 관련해서 거론되는 원로 정치인들이 대개 구민주당 출신들이거든요. 지금 민주당 내에서 굉장히 불편하지 않으세요?

◇서용주: 불편할 것까지는 없는데요. 그분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정치 이념이 그거라면 그들이 그동안 해왔던 정치의 행로를 담보 삼아서 마지막 선택을 하시는 거죠. 책임은 본인들이 지겠죠. 저는 안타까운 것들이 과연 한덕수 권한대행을 지지하는 손학규 전 대표 대표나 이런 분들이 나라 걱정을 하는 게 맞나? 그러면 지금 내란의 사태를 겪은 대한민국을 이끌 사람이 내란의 사태를 이끌었던 정부의 2인자로서 총리를 했던 그리고 내란의 중심에서의 어떤 책임이 있을 수도 있는 그런 사람이 다시 이 정부를 맞게끔 한다는 발상 자체에 동의한다는 게 참으로 선배 정치인들로서 부끄럽지 않나라는 저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어요. 덧붙여서 국민의힘은 그래도 오랜 보수 정당으로서 많은 어떤 대선 후보들을 배출했고 집권도 했잖아요. 지금 내란의 사태를 겪어서 어려움이 있으나 왜 이럴까요? 지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들 때도 용병 정당이었잖아요. 후보를 못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본인들끼리 열심히 후보를 냈는데 멀쩡히 있는 후보들을 놔두고 밖에서 또 용병을 갖다가 단일화하겠다는 겁니다.

◆이익선: 누군가는 업둥이라고 얘기를 하시던데요.

◇서용주: 업둥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냥 용병이에요. 그냥 현재 4명의 한동훈, 홍준표, 김문수, 안철수 이 분들이 열심히 싸우는데 당 지도부나 당내에 많은 의원들이 보기에는 이 사람들 갖고 안 되겠어 이런 생각하니까요. 밖에 용병을 갖다가 한덕수 권한대행으로 인정하고 단일화의 어떤 의견들을 나누고 있지 않냐 공당을 같이 하는 입장에서는 딱하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이익선: 임기 단축 개헌을 앞세운 한 대행 출마, 중앙일보가 보도한 한덕수 대선 시나리오를 보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한 뒤에 사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상수 대변인, 이런 내용 들으셨어요?

◈박상수: 이것도 다 보도를 통해서 지금 알려지고 있는 거고요. 사실 한덕수 대행이 직접 어떤 입장을 밝히는 거는 없잖아요. 저는 더 지켜봐야 될 문제라고는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이전에도 부시장들이 사임을 하고 나서도 후보 불출마 선언이 있고요. 이런 경우들도 있었기 때문에 이거는 더 지켜볼 필요는 있을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요. 서용주 부대변인도 말씀을 하고 계시지만 지금 보면 정대철, 손학규 그다음에 단일화를 하겠다고 이야기하는 이낙연 글쎄요.. 정말 전부 구민주당 쪽의 인사들이지 않습니까? 이런 분들이 중심이 되고 어찌 보면 이재명 후보의 민주당에서는 자리 잡을 곳이 없는 분들이 보통 하거든요. 이분들이 그러다 보니까 이러한 측면에서 민주당 쪽에서 우리 당으로 이렇게 일종의 우리 당을 이렇게 차지하러 오는 그러한 과정으로까지도 보이기도 하고 두 번째로 이로 인해서 이득을 보는 건 결국 이재명 후보예요. 그래서 그러한 측면에서 되게 민주당이 그리는 큰 그림인 것은 아닐까라는 그러한 걱정도 듭니다. 사실 한덕수 권한대행은 우리 정부의 윤석열 정부의 총리이기도 했지만 노무현 대통령 때 총리이기도 하셨지 않습니다.

◆이익선: 알겠습니다. 짧게 단답형으로 두 분께 여쭤보겠습니다. 국민의힘 2강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서용주: 저는 2H. 한동훈, 홍준표 이렇게 될 가능성이 지금 흐름상 높지 않나.

◆이익선: 박상수 대변인께서는요?

◈박상수: 내일 50% 이상으로 저희가 이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익선: 한동훈 후보가요?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전화 연결해 주신 박상수 전 대변인 고맙습니다. 그리고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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