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박선원 '파견 행정관 절반 복귀' 발언, 가짜뉴스...유감"

대통령실 "박선원 '파견 행정관 절반 복귀' 발언, 가짜뉴스...유감"

2025.02.18.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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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용산에 파견됐던 행정관 절반이 국민의힘 사무처로 복귀했다는 민주당 박선원 의원 발언은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기자단 공지를 통해 당에서 파견된 행정관 가운데 통상 파견 기간을 넘긴 당직자 2명이 복귀했다며, 이들의 복귀 여부는 비상계엄 전에 이미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탄핵 심판과 전혀 무관한 인사 조치임에도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해 대통령실 인사까지 왜곡 선동하는 무책임한 언사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당으로 복귀한 행정관 2명은 윤석열 정부 초기부터 2년 6개월간 근무했고 지난해 11월 말 복귀 의사를 표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여당 지도부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협의를 거쳐, 용산에 파견됐던 행정관 20여 명 가운데 절반가량이 오늘 당에 복귀했다며 용산이 정리 수순에 들어간 것 같다는 신뢰할 만한 소식통의 전언이 있다고 썼습니다.

이어 이 전언이 사실이라면 헌법재판소의 탄핵이 인용될 것으로 판단하고, 용산은 좌판 걷고 폐업에 들어가는 반면 국민의힘은 대선준비에 착수한다는 뜻으로 이해해도 무방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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