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한 김용현 장관 "북한은 최고존엄이 한 놈, 우리나라는 5000만...누가 이기겠나"

단호한 김용현 장관 "북한은 최고존엄이 한 놈, 우리나라는 5000만...누가 이기겠나"

2024.10.08. 오후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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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는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이전 위법 의혹 등을 놓고 공방이 치열하게 벌어졌습니다.

전임 신원식 국방부장관의 '즉시 강력히 끝까지 응징한다', 일명 '즉강끝' 구호를 그대로 계승하겠다는 뜻을 밝힌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마무리 답변을 통해 "즉강끝 원칙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호를 재차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이어 일부 야당 간사들이 "자녀들 유학을 군 월급으로 감당하지 못했을 것", "아파트 2채는 무슨 돈으로 샀나" 등의 질문을 거듭하자 김 장관은 "(국정감사장에서) 개인적인 신상에 관한 얘기는 그만 멈춰달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이 '그럴 뜻이 없다'는 의지를 내비치자 김 장관은 "정치 선동 계속 하시겠다? 알겠습니다, 저도 그럼 대응하겠습니다"며 단호한 태도를 취했습니다.

날선 공방이 오고 갔던 국방부 국정감사 현장, 영상으로 만나 봅니다.

YTN 전용호 (yhjeon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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