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첫 국회의장 추미애·정성호·조정식·우원식 '4파전'...박지원 불출마

22대 첫 국회의장 추미애·정성호·조정식·우원식 '4파전'...박지원 불출마

2024.05.08. 오후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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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뽑는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이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늘(8일)까지 4명이 등록을 마쳤고 추미애, 정성호, 조정식, 우원식 후보 순서로 기호를 배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추미애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본인과 가족, 측근이 관련된 이해충돌 사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제한을 강구하고, 국회의장 불신임권을 당과 당원에 위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정성호 후보는 출마 보도자료를 내고, 민생 관련 대정부 질문과 상임위, 청문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민생 분야 쟁점 법안은 여야 합의가 되지 않으면 다수결에 따라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정식, 우원식 후보는 어제 출마 선언과 함께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국회의장 도전을 고심하던 박지원 당선인은 SNS에 많은 분의 고견을 들었고 지금은 자신이 나설 때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 경선은 오는 16일 진행됩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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