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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고하 송진우 선생 서거 제79주기 추모식이 내일(8) 오후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서 엄수됩니다.
국가보훈부는 고하 송진우 선생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추모식에 이희완 보훈부 차관과 독립유공자 유족 등 4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송 선생은 1890년 전남 담양 출신으로 1919년 '3·1독립만세운동'을 기획하고 천도교 측과 기독교 측의 연합을 주선하는 일을 담당했으며, 이 때문에 서대문형무소에서 1년 6개월여 동안 옥고를 치렀습니다.
특히 1936년 독일 베를린 올림픽대회 마라톤 종목에서 우승한 손기정 선수 사진을 가슴에 붙은 일장기를 지운 채 게재해 동아일보가 무기 정간을 당했고, 당시 사장이었던 송 선생은 사임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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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936년 독일 베를린 올림픽대회 마라톤 종목에서 우승한 손기정 선수 사진을 가슴에 붙은 일장기를 지운 채 게재해 동아일보가 무기 정간을 당했고, 당시 사장이었던 송 선생은 사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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