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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는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충남 천안갑에 출마했다 낙선한 신 전 차관은 YTN 취재진에, 정치를 그만하려 한다며 두 번이나 같은 곳에서 낙선했으니 후배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 생각했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신 전 차관이 공수처 소환 조사를 앞두고, 당에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탈당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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