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형 방사포탄 시험사격..."생산계획 수행해야"

北, 신형 방사포탄 시험사격..."생산계획 수행해야"

2024.04.26. 오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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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형 240㎜ 방사포 포탄의 검수사격 시험을 참관했다고 북한 관영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25일)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생산한 신형 240㎜ 방사포탄의 검수시험 사격을 봤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240㎜ 방사포 무기체계는 북한의 포병 역량 강화에서 전략적 변화를 일으키게 될 거라며 이 기업소에서 올해 시달된 군수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통신은 또 이 기업소가 새로 설립됐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위치나 규모 등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240㎜ 방사포는 수도권을 겨냥한 무기체계로 북한은 지난 2월 국방과학원이 유도 기능을 갖춘 신형 240㎜ 방사포 포탄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 같은 움직임과 관련해 통일부는 북한이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가 새로 설립됐다고 한 만큼 관계기관과 함께 동향을 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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