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이재명·조국 연대, 가장 부조리한 두 사람의 만남"

이상민 "이재명·조국 연대, 가장 부조리한 두 사람의 만남"

2024.03.06. 오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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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이재명·조국 연대, 가장 부조리한 두 사람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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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4년 3월 6일 (수요일)
■ 대담 :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승훈 앵커(이하 이승훈) : 청취자 여러분의 판단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총선 인사이드 시간입니다. 들으신 대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 영등포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 열어서 김영주 의원을 작심 비판했습니다. 이분은 이 얘기를 어떻게 들으셨을까요? 김 의원과 같은 길을 먼저 가신 분입니다.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 지금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이하 이상민) : 네 안녕하세요.

◇ 이승훈 : 예 의원님 반갑습니다. 국민의힘 점퍼 처음 입고 또 선거 준비하시고 계십니다. 지금 대전 민심이 궁금한데요. 혹시 뭐 낯설다 그런 분들은 안 계세요?

◈ 이상민 : 아무래도 이제 상대 당에 있던 분들이기 때문에 많이 이제 좀 낯설고 그럴 줄 알았는데 대체로 지역에서는 대부분 다 아는 분들이시고요. 또 이분들이 굉장히 따뜻하게 환대해 주시니까 뭐 그런 것은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마음이 편안합니다.

◇ 이승훈 : 예 떠나실 때 이재명 대표 사당화 지적하면서 떠나셨는데, 떠나실 때 그때 그리고 지금 민주당 상황을 비교하면 좀 달라졌습니까? 아니면 뭐 비슷합니까? 어떠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이상민 : 필연적 결과였죠. 이런 사태는 이미 1년 전부터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상당수의 의원들이 이 부분에 대한 우려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대책을 세워야 된다고 했고 그런데 뭐 거의 1년간 그런 걱정들은 했습니다. 당내에서 이재명 대표와 그 주변에 있는 소위 친명계 핵심들 그리고 개딸들에 대해서 맞서서 싸워서 당을 바로잡자. 그리고 만약에 그렇지 못하면 우리가 당을 나가서 제대로 된 원래의 참다운 민주당을 재건하자 뭐 이렇게 했는데 다들 공감은 하는데 뭐 보셨지만 납작 엎드리고 공천에 대해서 의식한 때문인지 하여간 풀잎처럼 누워버린 사람들이 많았죠. 그래서 제가 작년 12월 3일 날 탈당을 결행한 겁니다.

◇ 이승훈 : 떠나실 때는 공천하기 전이었고요. 그리고 지금 이재명 대표는 시스템 공천 강조하고 있습니다. 밖에서 보셨을 때 말이죠. 민주당 공천, 보시니까 평가를 하신다면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 이상민 : 참 이재명 대표는 그 근본적으로 그 인성에 대해서 큰 의문점을 갖고 가질 정도로 거짓말을 그냥 밥 먹듯 하는 사람이다라고 생각밖에 안 드는 것이, 지금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과정이 그게 시스템이고 이재명 대표의 사심이나 악심이 작용 안 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까? 하늘을 두고 맹세할 수 있어요? 정말 그렇게 거짓말하고 그러면 천벌 받습니다. 다 알고 세상이 다 알고 있는 그런 장난질을 그렇게 딱 잡아떼고 버티고 우기고 그렇게 한다고 해서 가릴 수는 없죠.

◇ 이승훈 : 조금 전에 이재명 대표 말 들으셨죠? 김영주 의원이 국민의힘으로 간 걸 두고 오히려 잘 됐다 다시 말해서 오히려 잘 갔다 그런 식으로도 들리는데 의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 이상민 : 아니 그러면 뭐 하러 김영주 의원에 대해서 미주알 고주알 얘기합니까? 아니 그렇게 잘 갔다 하면 잘 갔다고 속으로 생각하면 될 일이지, 그런 좁쌀 반쪽도 못할 만큼 그런 말을 내뱉어야 속이 시원합니까? 뭐가 속이 켕겨서 그런 거 아니에요? 아니 많이들 김영주 의원이 그동안 아무 소리도 안 하다가 갑자기 본인이 하위 평가 받으니까 움직였다. 아니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그 하위 평가가 부조리하고 불의한 것이기 때문에 도저히 못 견디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그렇지 않다는 걸 증명을 하든지 해야 되는데 한 두 사람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이재명 대표 정말 그러면 안 됩니다. 본인의 사법적 여러 의혹들에 대해서는 본인이 딱 잡아떼고 우기고 버티고 뒤집어씌우고 이런 것들이 몸에 배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게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거의 시대 정신이 되고 있잖아요. 다들 딱 잡아떼고 돈 봉투가 오고 갔어도 그런 일이 없다고 하고 유죄 판결 받고 조국 교수까지 어제 또 합세해서 본인이 지금 2심까지인가 징역형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중한 처벌 선고형까지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본인들이 지금 우리나라 사회의 부조리를 개혁하겠다고 하는데 본인들 부조리나 불의를 좀 쳐다봤으면 좋겠어요. 부끄러워할 일이죠.

◇ 이승훈 : 그런데 김영주 의원 말이죠. 문재인 정권에서 첫 노동부 장관 하신 분이시잖아요. 그래서 이게 방향이 조금 다른 정도가 아니라 노동의 철학이 다를 것 같은데 그런 분이 적응 잘 하실까 그게 쉬울까 그런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그건 어떻게 보십니까?

◈ 이상민 : 글쎄요. 그 개인적인 사정은 저도 뭐라고 제가 코멘트할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본인이 이런 거 저런 거 다 각오하고 감수하고 정치적 결정과 선택을 한 것이기 때문에 그건 그것대로 존중을 저는 해야 된다고 생각되고요. 다만 지금 말씀하신 대로 과연 견딜까. 국민의힘의 정반대의 체질과 문화와 어떤 지향성을 갖고 있는 정치 세력 속에서 견뎌낼까. 그런데 거꾸로 한번 입장을 역지사지해서 보면, 오죽하면 김영주 의원이, 그런 것을 몰랐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을 뛰쳐나와서 국민의힘에 곧바로 들어갈 상황이 된거면 더불어민주당 사람들이 지금 성찰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 이승훈 : 예

◈ 이상민 : 얼마 전까지 같은 편이었잖아요. 같은 편이 돌아서는 사람이 홍영표 의원도 마찬가지고. 이원욱, 조웅천 누굽니까? 김종민 의원. 저도 마찬가지고요. 다음 다 한솥밥을 먹던 사람들 아니에요, 왜 그러겠습니까? 이유가 있으니까 그런 거 아니겠어요? 오죽하면 더불어민주당에 못 견디고 이재명 사당 개딸당이라고 부르짖으면서 나오겠습니까? 다만 아쉬운 것은 그분들이 처음부터 1년 전부터 다 얘기했던 분들이에요. 다 같이 고민하고 걱정하고 했던 분들인데 다만 그때 행동화를 했으면 명분이 좀 더 소구력 있고 그럴 텐데 좀 공천할 때 자신들이 불이익을 받고 그런 문제를 직접 맞닥뜨리고 그렇게 하니까 좀 소구력이 아무래도 약한 건 있지만, 그러나 현실, 실재하는 본질은 이재명 사당과 개딸당이 일그러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아닙니까? 지금 초선부터 중진까지 납작 엎드리고 더구나 풀잎처럼 바람도 안 부는데 누워버리고. 뭘 당의 결정에 수용해요? 당이 임종석 실장은 당의 결정에 수용한다고 그러는데 아니 당이 온전한 당입니까? 사당이 됐는데 그 사당에 대해서 수용을 한다는 얘기는 결국은 그런 방관적이고 수수방관적인 자세, 소극적인 수용 자세 때문에 이재명 대표나 그 주변에 있는 공범자들이 마구 그렇게 마구 함부로 행동을 하고 있는 겁니다. 맞서 싸워야지 그거에 대해서 수용한다는 게 말이 되나요?

◇ 이승훈 : 의원님 그 말씀이시라면 지금 하위 점수 받고 경선 참여하고 있는 박용진 의원이나 말이죠. 그리고 또 남기로 한 임종석 전 실장의 선택은 잘못된 거다 그런 말씀이신 건가요?

◈ 이상민 : 잘못된 겁니다. 도대체 아니 뭘 하려고 거기서 있는 겁니까? 말하자면 이제 들리는 말에 의하면 뭐 이재명 대표가 아웃될 때 형사 판결 받고 아웃되고 몰락될 때 이을 사람을 말하면 후사를 도모하려고 남아 있는다라고 하는데 이미 더불어민주당은 거기에 소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이나 수용하는 사람들이나 다 포함해서 방관자적 공범자들입니다. 이재명과 공범자 속에 갇혀 있는데 누가 누구를 개혁하고 민주당을 재건하고 그러겠어요?

◇ 이승훈 : 이재명, 잠깐 말씀하셨지만요. 의원님께서 이재명 대표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뭐 윤석열 정권 심판에 힘을 합치자고 했는데 의원님은 이 두 분 만남 어떻게 보셨어요? 궁금합니다.

◈ 이상민 : 얼마나 모순된, 그 가장 부조리한 모습들의 두 사람이 만나서 악수하는 모습을 통해서 연출했습니까? 조국 전 장관도 본인이 지금 사법부에서 검찰 독재를 얘기할 게 아니라 사법부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잖아요. 그게 억울하면 사법독재죠. 또 이재명 대표도 지금 온갖 지금 비리 의혹을 받고 있고 수사 받고 있고 재판받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뭐 딱 들이대는 어떤 것이, 돈 받은 것이 없다고 해서 그게 무죄가 될 수 있는 겁니까? 저는 저부터 이재명 대표를 강하게 의심합니다. 강하게 의심하는 것이 국민적 상식 아닙니까? 그 무고함을 밝히려면 거기에 집중하든지 왜 온전한 더불어민주당을 자신의 방패로 악용합니까? 그런데 두 사람이 가장 지금 한국사회에 있어서 가장 극명하게 부조리한 모습을 갖고 있는 두 사람이 손을 맞잡으면서 협력하자 연대하자 그러는데 진짜 무섭습니다. 부조리가 2배 3배로 생겨날까 봐 걱정스러운데 그러나 세상은 불의가 정의를 잠시 넘실거리고 이렇게 하는 거 힘들게 할지는 몰라도 결국은 불의가 온전하게 살아남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 이승훈 : 그러면 의원님은 왜 이재명 대표의 태도가 전 보다는 좀 달라져서 왜 조국 대표를 향해서 유화의 손짓을 내밀었다고 보시는 겁니까?

◈ 이상민 : 아무래도 강성 지지자들이 분산되는 것. 특히 요즘에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과정 아주 엉망진창된 걸 보고 강성 지지자들 중에 일부가 조국 전 장관 쪽으로, 신당 쪽으로 움직인다는 보도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거에 비춰보면 아마 그 지역구에 있어서 조국 신당으로 일부 강성 지지자들이 움직이는 것에 대한 그런 위태로움을 느꼈겠죠.

◇ 이승훈 : 불안함

◈ 이상민 : 네네

◇ 이승훈 : 이제 공천이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가신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다른 누구보다도 국민의힘 공천을 사실은 가장 객관적으로 보시는 분이 저는 의원님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 의원님이 한동훈 표 공천에 대한 평가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 이상민 : 언론에서 말씀하신 대로 쇄신이나 공감, 국민적 감동 측면에서는 부족한 게 사실이죠. 그런데 이제 이 국민의힘도 더불어민주당과 마찬가지로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또는 윤심이 크게 작용해서 다들 낙하산으로 꽂을 것이다 이런 걱정들을 많이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실제로 그 윤심이 직접적으로 작용을 해서 이렇게 내리꽂는 그런 것들이 다수는 보이지는 않습니다. 일부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사람들이 국민의힘에는 좋은 쪽에 한두 명 두세 명 간 거는 있겠지만 그러나 본질적으로 윤심이 작용해서 크게 파동이 일어나거나 분란이 일어난 것은 없고 오히려 조용하다고 하는 건 한편 쇄신과 국민 감동이 부족하다는 그것은 인정을 하더라도 처음 매우 걱정했던 윤심이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건 사실은 그렇게 제가 보기에는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렇게 크게 보이지 않는 차원에서는 최소한 윤심이 작용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 부분 자제도 하고 또는 경계도 하고 있구나 이렇게 평가합니다.

◇ 이승훈 : 의원님은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말이죠. 어제 보니까 현역 의원 네 분이 컷오프 됐습니다. 그런데 언론에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현역 불패 공천 이어오다가 이렇게 본격적으로 칼을 빼든 거 이건 역시 쌍특검법이 부결돼서 이제 거칠 게 없어져서 그런 거다 그런 해석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의원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상민 : 제가 보기에는 그거는 제가 볼 때 근거가 별로 없는 얘기입니다. 그 사람 마음이 뭐 그것 때문에 국회의원이 자신의 공천 문제 때문에 반란을 일으키고 막 그렇다면 민주당은 더 하지요 그 반란표가. 제가 볼 때는 그렇지 않을 거라고 보고요. 또 민주당은 또 법안을 또 동일한 취지의 법안을 낸다고 하지 않습니까? 발의한다고 하는데 그거에 대해서 그 그런 것 때문에 공천 쌍특검법에 대해서 처리가 끝났으니까 이제는 마구 휘두른다, 그렇기에는 아닌 것 같고요. 제 판단에는. 오히려 언론이나 외부에서는 국민의힘의 텃밭인 영남 쪽에서 왜 물갈이가 안 되냐, 그런데 지금 제가 김기현 전 대표한테도 들어봤더니 거기는 경선했지 않습니까? 박맹우 전 시장인가요? 전 의원하고도 했는데 그분도 울산시장을 역임한 분이니까 강 적수죠. 그래가지고 죽다 살아났다 할 정도로 굉장히 힘든 과정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분들이 결국은 경선을 통해서 치열하게 하다가 살아남은 것까지는 어떻게 할 수가 없지만 예컨대 이제 도저히 평가가 경선까지도 하기 어려울 정도의 분들이라고 한다면 컷오프 하겠다, 합당한 근거가 있다면 그걸 뭐라고 하기가 그렇죠.

◇ 이승훈 : 의원님께서 잘 아시겠지만 여야에서 이렇게 각각 나오시면 저는 가만히 있지만, 또 이렇게 한 분씩 나오면 제가 또 야당 편이 돼서 또 여당 편이 돼서 이렇게 질문 드릴 수밖에 없다는 점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이해해 주십시오. 그런데 말이죠. 대구 달서갑 공천에서 유영하 변호사가 단수 공천이 됐어요. 유 변호사 많은 분들 아십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이라는 분이죠. 그리고 앞서서는요. 또 그 대구 지역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 도태우 변호사도 단속 공천 받았고, 그러니까 민주당에서는 이제 탄핵의 강에 다시 빠졌다 그런 말들을 하던데요. 그건 어떻게 보세요?

◈ 이상민 : 글쎄 저도 사실은 현역 의원들이 있는 지역 아닙니까? 그 지역의 경선도 배제하고 다른 인물들을 이렇게 할 정도면 월등히 사실은 경쟁력도 그렇고 도덕성이나 능력 또 전략적으로 국민의힘이 필요한 인물이라는 합당한 근거가 좀 보여야 되는데 사실은 좀 저도 거기는 납득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 이승훈 : 그리고 홍석준 의원, 오늘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고 이의 제기했는데 뭐 당연한 이의 제기다 그렇게 보시는 겁니까?

◈ 이상민 :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유영하 변호사의 경우라고 해도 단수 공천을 할 것이 아니고 저는 현역 의원이 있고 현역 의원이 큰 결점이 없다면 경선하는 게 맞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 이승훈 : 가보시니까 그런 어떤 이의 제기가 있을 때 이게 민주적으로 받아들이고 이런 분위기가 지금 국민의힘에는 형성됐다고 보십니까?

◈ 이상민 : 글쎄요 저는 국민의힘에는 아직 제 경험이 일천하지만 정치 정당에서 어떤 결정을 내렸는데 그에 대해서 이의를 걸어서 번복이 되는 예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그거를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사항에 곧바로 대입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결정을 한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도 있겠고 사정도 작용하고 또 힘의 역학관계도 작용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만약에 이의 제기에서 일을 번복할 때는 그걸 흐트러뜨린다는 건데 쉬운 일은 아니죠. 그러나 저는 하여튼 그거를 묵묵부답 그냥 수용하고 하는 보다는 분명히 이의제기를 하거나 확실한 뭔가 있거나 라는 걸 문제 제기하는 것도 저는 정치인으로서 해야 될 덕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 이승훈 : 아침 신문을 보니까 어제 그 공천 결과 보면서 보수, 진보 신문을 다 떠나서 이런 얘기하더라고요. 보수 정당의 해묵은 계파 갈등이 자 이제 총선에서도 반복되고 있다 그런 지적을 하던데 그 지적은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 이상민 : 글쎄요 계파가 어떻게 작용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과정이 현역들을 컷 오프 시킬 정도의 합당한 근거가 있는지, 그보다 훨씬 월등한 인물이 있어서 그분을 전략적으로 배치할 필요가 있었는지 이런 등등을 살펴볼 때 조금 수긍하기는 어렵습니다.

◇ 이승훈 : 오늘 말씀 정말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바쁜 시간 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이상민 : 예 감사합니다.

◇ 이승훈 : 지금까지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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