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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I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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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뉴스 채널이 일장기를 연상시키는 잘못된 모양의 태극기를 내보내 논란이 되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시정을 촉구하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
3일 서 교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달 31일 프랑스 최대 민영방송 TF1의 국제뉴스 채널인 LCI 측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노동당 전원회의 5일 차 회의 발언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면서 배경 화면에 잘못된 태극기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한국 누리꾼은 해당 영상에 '정말 불쾌하다', '프랑스 언론의 수준', '이보다 모욕적인 실수는 없을 것' 등 다양한 비판 댓글을 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방송사에 보낸 항의 메일에서 서 교수는 "한 나라의 얼굴인 국기를 잘못 그려서 보도한 것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해라"며 "최대한 빠른 정정보도를 통해 태극기를 시청자들이 올바로 볼 수 있게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끝으로 서 교수는 "지금까지 세계 곳곳에서 잘못 사용된 태극기 디자인을 많이 시정해 왔다"며 "앞으로도 항의를 통해 꾸준히 바꿔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3일 서 교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달 31일 프랑스 최대 민영방송 TF1의 국제뉴스 채널인 LCI 측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노동당 전원회의 5일 차 회의 발언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면서 배경 화면에 잘못된 태극기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한국 누리꾼은 해당 영상에 '정말 불쾌하다', '프랑스 언론의 수준', '이보다 모욕적인 실수는 없을 것' 등 다양한 비판 댓글을 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방송사에 보낸 항의 메일에서 서 교수는 "한 나라의 얼굴인 국기를 잘못 그려서 보도한 것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해라"며 "최대한 빠른 정정보도를 통해 태극기를 시청자들이 올바로 볼 수 있게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끝으로 서 교수는 "지금까지 세계 곳곳에서 잘못 사용된 태극기 디자인을 많이 시정해 왔다"며 "앞으로도 항의를 통해 꾸준히 바꿔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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