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여론조사] 與 27.8%·민주 35.7%...내년 총선 '정부 견제론' 우세

내년 총선을 앞두고 YTN이 실시하는 정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정당 지지도에서 두 달 연속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이 여론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2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 조사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유권자는 지난달 같은 조사보다 0.8%포인트 오른 27.8%, 민주당 지지도는 1.3%포인트 오른 35.7%로 나타났습니다.

오차범위(±3.1%p)를 넘어서는 7.9%포인트 격차로 민주당이 높았습니다.

정의당 지지층은 1.4%였고, 지지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무당층'은 34%였습니다.

내년 총선 투표 의향 관련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75%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가능하면 하겠다는 답변이 19%로, 유권자 대부분이 투표할 뜻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선 성격과 관련해선 야당에 힘을 싣는 선거라는 답변이 49.5%로, 여당에 힘을 실어주는 선거라고 답한 31.8%보다 많았습니다.

내년 선거 결과를 어떻게 예측하느냐는 물음엔 40.8%가 민주당이 더 많은 의석을 얻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고, 국민의힘이 더 많은 의석을 차지할 거란 전망은 14.6%에 그쳤습니다.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 조사의뢰 : YTN
- 조사기관 : 엠브레인퍼블릭
- 조사일시 : 2023년 10월 22일 ~ 23일(2일간)
-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별·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 응답률 : 10.8%(무선 100%)
- 오차 보정 방법 : 2023년 9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부여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