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품원 "AI 표준화 워킹그룹 출범...독자 AI 표준체계 구축"

기품원 "AI 표준화 워킹그룹 출범...독자 AI 표준체계 구축"

2025.07.14.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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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품질원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무기체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AI 표준화 워킹그룹'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표준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기품원은 국방 AI가 아직 초기 단계라며, 기술 적용을 위한 공통 기준과 품질관리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워킹그룹'에는 기품원을 중심으로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육해공군과 해병대,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국방연구원 등 국방 관련 기관은 물론, 민간 AI 전문기관과 방산업체 등 약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통해 해외 선진국의 AI 표준을 분석하고 우리 국방 특성에 맞게 재설계해 독자적이면서도 국제적 수준의 '한국형 국방 AI 표준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AI는 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꿀 기술인 만큼, 신뢰성과 안전성을 갖춘 표준화 기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워킹그룹'을 통해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한 국방 AI 기준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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