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육사 전신은 국방경비사관학교"

국방부 "육사 전신은 국방경비사관학교"

2023.09.07. 오후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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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육군사관학교의 전신은 국방경비사관학교라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육사는 1945년 설립된 군사영어학교를 모체로 국방경비대사관학교, 조선경비대사관학교를 거쳐 1948년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로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종섭 장관은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육사의 정신적 뿌리는 신흥무관학교인가, 아니면 국방경비사관학교인가'라는 질문에 육사의 정신적 뿌리는 국방경비사관학교로 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신흥무관학교는 1911년 이회영 선생 등이 개인 재산을 털어 중국 만주에 세운 독립군 양성기관이고, 국방경비사관학교는 1946년 5월 서울 태릉에서 설립된 남조선 국방경비대사관학교를 지칭합니다.

다만, 전 대변인은 이는 육사에 한정해서 말씀드린 것이라며 국군의 정신적 뿌리, 토대는 광복군·독립군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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