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혁신기구 수장에 금감원 출신 김은경 한국외대 교수 임명

민주당, 혁신기구 수장에 금감원 출신 김은경 한국외대 교수 임명

2023.06.15. 오후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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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당 쇄신 작업을 주도할 혁신기구의 새 책임자로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지낸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 결과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권 대변인은 김 교수가 원칙주의자이자 개혁적 성향의 인물이고 정치권에 오래 몸담지 않아 참신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위원 선임과 역할, 명칭 등은 새 혁신기구에서 논의해 결정할 것이고, 앞으로 혁신기구에서 내놓는 결과물은 당 지도부가 전격적으로 수용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5일 이래경 백년재단 명예이사장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했지만, 이 이사장은 '천안함 자폭' 등 과거 발언 논란이 불거지자 임명 당일 사퇴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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