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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정부를 노골적으로 비판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에 대해 과거 청나라 위안스카이가 연상된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YTN에 윤 대통령이 어제(13일) 비공개 국무회의 때 싱 대사의 언행을 보며 조선의 국정을 농단한 청나라의 위안스카이를 떠올린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위안스카이는 1880년대 조선 주재 교섭통상 대표를 맡으면서 조선의 내정과 외교에 간섭했던 인물입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싱 대사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직접 나선 만큼 중국도 더 함부로 말하기 어려울 것이고 이것으로 갈등도 어느 정도 정리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비공개 시간에 싱 대사의 부적절한 처신에 우리 국민이 불쾌해 한다면서 상호 존중과 우호 증진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일부 정치권 인사가 중국대사와 만나 무분별하게 의견을 듣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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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스카이는 1880년대 조선 주재 교섭통상 대표를 맡으면서 조선의 내정과 외교에 간섭했던 인물입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싱 대사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직접 나선 만큼 중국도 더 함부로 말하기 어려울 것이고 이것으로 갈등도 어느 정도 정리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비공개 시간에 싱 대사의 부적절한 처신에 우리 국민이 불쾌해 한다면서 상호 존중과 우호 증진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일부 정치권 인사가 중국대사와 만나 무분별하게 의견을 듣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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