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이 때렸는지 하나지주 회장한테 물어보면 압니까?" [Y녹취록]

"우리 아들이 때렸는지 하나지주 회장한테 물어보면 압니까?" [Y녹취록]

2023.06.09.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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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근식 前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앵커]
오늘 입장문을 내고 조목조목 반박을 했습니다. 저희가 그래픽으로 준비해 봤는데 내용을 보시면 일단 심각한 학교폭력이 실제로 존재했느냐, 이 의혹에 대해서는 물리적인 다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게 일방적인 가해 상황은 아니었다, 졸업 후에도 연락하는 친한 사이였다.

두 분 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해명을 냈고요. 그다음에 학폭위가 열리지 않고 전학으로 사태가 봉합된 의혹에 대해서는 전학은 퇴학보다 한 단계 낮지만 이게 중징계다. 내가 입시에 불리했지만 전직 고위공직자기 때문에 선도위 결정 내가 조건 없이 수용했다, 이런 입장문을 냈고요. 그다음에 학교에 압박을 가했냐. 이런 의혹이 있었는데 당시 김승유 이사장과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은 있지만 이거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이런 해명, 주요 해명을 저희가 정리를 한 건데 어떻습니까? 의혹 해소에 충분한 해명이었다고 보십니까?

[김준일]
일단 3번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사장한테 이 사건을 알아보기 위해 전화를 했다는 거잖아요. 김승유 이사장이 하나금융지주의 회장이거든요. 말이 이사장이지 은행업 하시는 분이에요. 금융권의 굉장히 유명한 분입니다. 우리 아들이 때렸는데 이거 어떻게 됐는지 알고 있어? 하나지주회장한테 전화하면 압니까? 그러니까 이런 거예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YTN에 대해서 보도에 불만이 있어요. 그래서 제가 YTN 사장한테 전화합니까?

그 보도를 한 기자한테 전화를 하는 게 상식적이에요. 여기 담임한테 전화를 해야죠, 이 상황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을 하려면. 이게 무슨 해명입니까? 그러니까 알아보기 위해서 했다라는 건 이거는 쉽게 얘기하면 이거 잘 처리해 달라, 우리 아들 별 문제 생기지 않게 해달라고 한 것이나 마찬가지예요, 이거는.

대담 발췌: 장아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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