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北 외교관 등 탈북·망명 계속 타진"

태영호 "北 외교관 등 탈북·망명 계속 타진"

2023.06.09. 오전 00: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최근 탈북이나 망명을 타진하는 북한 외교관과 해외 근무자들의 움직임이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 의원은 어제(8일) SNS에 최근 평양에 있는 줄 알았던 본인의 후배가 탈북해 서울에서 나타날 때마다 깜짝 놀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더 많은 북한 엘리트층의 탈북 행렬을 만드는 것이 효과적인 평화통일의 지름길이라며, 앞으로 늘어날 북한 주민의 안전한 한국행을 위해 주재국과의 외교 교섭과 해외 정보망 가동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태 의원은 또, 최근 북한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영사관 직원 가족 2명이 실종된 것에 대해선 러시아에서 탈북 루트를 밟고 있다면 한국에 들어올 가능성은 적어 보이고, 제3국 망명 성사도 힘들어 보인다고 예측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