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정치] 민주당 이래경 후폭풍..."권칠승 당직 박탈" vs "당 대표 무한책임"

[더정치] 민주당 이래경 후폭풍..."권칠승 당직 박탈" vs "당 대표 무한책임"

2023.06.07. 오후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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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래경 혁신위원장이 천안함 자폭설 주장 등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임명된 지 9시간 만에 사퇴했는데요.

권칠승 수석 대변인이 반발하는 최원일 전 함장에 대해 '부하를 다 죽이고'라는 표현을 쓰자

최 전 함장은 이재명 대표를 찾아가 자폭설이 민주당 입장이냐고 항의하는 등 당 안팎에서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는 비명계를 중심으로 혁신 위원장 검증 실패와 임명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고, 친명계는 '기승전 이재명'이냐며 대안을 제시하라고 맞받았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 권칠승 수석 대변인의 당직 박탈과 이재명 대표의 사과를 요구했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오늘 무한 책임지는 게 당 대표가 하는 일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여야 대표 목소리 듣고 더정치 시작하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에 대해 ‘부하 죽이고 무슨 낯짝이냐'는 모욕적을 발언을 한 데 이어 지도부인 최고위원까지, 집단적 이성 상실이 아니고서야 어찌 이런 언행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이재명 대표는 공개 사과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고 희대의 망언을 보였던 권칠승 수석대변인의 당직을 박탈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중징계가 조속히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당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서 당대표가 언제나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죠. 그게 당대표가 권한을 가진 만큼, 내부 논의를 충분히 했든 안했든 충분히 다 논의하고 하는 일입니다만, 결과에 대해서는 무한 책임을 지는것이 당대표가 하는 일입니다. (방금 말씀하신 책임, 어떻게 지겠다는 말씀이세요?) ….]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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