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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안보협력 더 밀착...활발한 교류·훈련 이어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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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끝난 싱가포르 샹그릴라 회담을 계기로 한일, 한미일 안보협력은 과거에 비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입니다.

4년 가까이 끌어온 한일 간 초계기 갈등도 일단 봉합되면서, 앞으로 북한의 위협에 맞서 한미일간 활발한 교류와 훈련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싱가포르 샹그릴라 회담의 관심 분야 가운데 하나는 한일 초계기 갈등이었습니다.

2018년 일본 초계기가 우리 함정 위를 낮게 날며 위협비행을 했는데,

일본은 근접비행은 없었고 한국 함정이 사격통제 레이더를 겨냥했다고 주장하며 갈등이 계속됐습니다.

3년 반 만에 싱가포르에서 만난 한일 국방 장관은 시시비비를 가리는 대신 재발 방지 대책을 찾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경호 / 국방부 부대변인 : 여기서 그러한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거기에 대한 재발 방지책을 만들어가자는 것입니다.]

갈등 해결 대신 봉합으로 마무리했는데, 고도화하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맞서 한미일 안보협력을 염두에 둔 조치로 보입니다.

세 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올해 안으로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로 한 데 이어,

2018년 이후 중단됐던 3국 해양차단훈련과 대해적 훈련을 신속히 재개하고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도 정례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일, 한미일 군사 당국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이종섭 / 국방부 장관 : 현재 한미 간, 그리고 미일 간에 각각 운용 중에 있는 정보공유체계를 서로 연동시켜서 올해 내에 가능하도록 하기로 하였습니다.]

샹그릴라 회담을 계기로 한미일간 안보협력이 더욱 강화되면서 북한의 위협과 중국의 견제 수위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촬영기자 : 박진수
영상편집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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