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정치] 與 "선관위 ·민주당 동업 관계"... 野 "후쿠시마 검증·청문회 실시"

[더정치] 與 "선관위 ·민주당 동업 관계"... 野 "후쿠시마 검증·청문회 실시"

2023.06.05. 오후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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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은 오늘도 선관위 직원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감사원 감사 거부를 맹비난하며 총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특히 선관위가 주요 선거에서 편파 해석을 해왔다며 민주당과의 동업관계가 의심된다며 전선을 야당으로까지 확대했습니다.

야당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장외 집회를 지난 주말에도 이어갔는데요.

윤 대통령이 오염수 방출 반대를 천명하고 항의할 것과

국회 검증 특위 구성과 청문회를 하자며 국민의 힘을 압박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당 혁신기구 수장으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 백년 명예이사장을 임명했는데요.

이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가 좋은 정치인으로 큰 꿈을 지원하고 응원한다고 밝혔는데,

비명계에서는 당의 혁신이 아니라 이재명을 보호할 사람을 임명한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더정치는 여야 목소리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박광온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에 대한 국민의 불안과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회 검증 특위 구성과 청문회 실시, 방류 저지 촉구 결의안을 계속해서 제안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신속하게 응답하기 바랍니다. 민주당은 오늘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원내대책단을 꾸립니다. 보다 강력하고 치밀하게 원내에서 대처해 나가기 위해서입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어제) : 지금까지 드러난 의혹만 하더라도 11명에 이르는데 자정 능력 자체를 상실한 선관위가 국민들의 감사 요구에 대해 맛집 고르듯이 ‘이 집이 좋겠네, 저 집이 좋겠네' 하는 식으로 하고 있으니 개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선관위 고위직들이 이토록 겁도 없이 과감하게 고용세습을 저지를 수 있었던 이유가 민주당과 공생적 동업 관계를 형성했기 때문은 아닌지 하는 의심이 듭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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