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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째 인양 작전...北, 예고없이 2차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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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 당국이 서해 상에 추락한 북한 우주발사체 동체 잔해 일부에 대한 인양 작업을 닷새째 이어갔지만, 아직 수면 위로 끌어올리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앞으로 국제기구에 사전 통보 없이 2차 위성 발사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우주발사체 잔해 인양 작업 닷새째.

수심 75m까지 가라앉은 15m의 동체 잔해를 결박하는 작업에 진척은 있었지만, 아직 수면 위로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고장력의 밧줄을 묶어 끌어올려야 하는데, 원통형인 데다 무게가 상당해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여기에 0.5미터 앞도 안 보일 정도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유엔 안보리가 공개회의를 열고 북한의 비확산 문제를 논의한 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또다시 담화를 내고, 유엔헌장의 정신에 대한 모독이고 왜곡이라고 주장하면서 안보리가 걸핏하면 주권적 권리 행사를 문제시하는 게 대단히 불쾌하고 밝혔습니다.

이어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계속할 것이라며 미국과 추종 세력들이 지루함을 느낄 때까지 시종일관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은 국제해사기구, IMO가 사상 처음으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내놓은 데 대해,

반공화국 결의 채택이라며 사전 통보가 더는 필요 없다는 입장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위성을 쏘더라도 사전 통보를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은 건데,

다만 북한이 예고한 오는 11일 이내에 발사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YTN 조수현 (kyojoon@ytn.co.kr)
영상편집: 김희정
그래픽: 최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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