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그릴라 대화' 이틀 차...한미일·한중 국방장관 회담 열려

'샹그릴라 대화' 이틀 차...한미일·한중 국방장관 회담 열려

2023.06.03.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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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샹그릴라 대화'에서 한미일 국방 수장이 머리를 맞댑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오늘(3일)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 이틀 차에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장관과 3자 회담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미일 국방장관은 3국이 추진하고 있는 북한 탄도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구축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이 장관은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과 한중 양자회담을 합니다.

우리나라 측은 중국 측에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건설적인 역할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미-일, 북-중-러 갈등 국면 속 어느 정도 성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종섭 국방장관은 본회의에서 '역내 안보 도전인 북한 위협 해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주제로 한 연설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를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협력과 지지도 당부할 예정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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