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北 왜곡된 주장 계속...2차 발사 위협 유감"

외교부 "北 왜곡된 주장 계속...2차 발사 위협 유감"

2023.06.01. 오후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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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2차 발사를 위협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발사 계획 철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소위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성공 여부와 무관하게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고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은 안보리 결의를 반복적으로 위반하고 한미 등 외부에 책임을 전가하는 왜곡된 주장을 계속해 오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총의를 담은 안보리 결의를 부정하는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북한의 추가 발사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의 왜곡된 주장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가 조만간 미국 등과 협의해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을 포함한 주요 우방국과 계속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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