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천원 아침밥' 확대 추진...야 지자체장 "추경편성"

민주, '천원 아침밥' 확대 추진...야 지자체장 "추경편성"

2023.03.31.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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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천원 아침밥 사업을 모든 대학으로 확대하기로 추진하겠다며, 당 소속 지방자치단체들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오늘(31일) 당 소속 지자체장·광역기초의원과의 긴급 화상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김 의장은 지금은 350개 대학 가운데 50개 미만 학교밖에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며, 정부는 관련 예산을 50억 원 이상으로 과감히 늘려야 하고 이를 위해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등에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김 의장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 소속 지자체장들이 추경을 편성해 학생 1명에 천 원을 지원하는 방식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광역·기초의회도 이에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천 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학생이 천 원을 내면 정부가 천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금액은 해당 대학이 부담하는데, 최근 정부여당이 관련 예산 증액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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