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공개 사과..."전광훈 '전' 자도 안 꺼낼 것"

김재원, 공개 사과..."전광훈 '전' 자도 안 꺼낼 것"

2023.03.30.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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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을 방문해 전광훈 목사가 우파진영을 통일했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SNS에 이어 공개석상에서도 사과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30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안에 관련한 언급 없이 자신의 발언으로 국민께 많은 심려를 끼치고, 당에도 큰 부담을 안겨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더는 이런 일이 없도록 자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회의를 마친 뒤 전 목사가 우파를 천하 통일을 했느냐는 기자 질문을 받자 앞으로 전 목사의 '전' 자도 꺼내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전 목사를 정치적 동반자로 인식하느냐는 물음에는 전 목사가 입당시킨 당원 숫자는 극히 미미한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고, 모두 다 자신의 잘못이라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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