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영국 지원 무기로 러 공격 가능' 영국 발언 비판

北, '영국 지원 무기로 러 공격 가능' 영국 발언 비판

2024.05.06. 오전 09: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우크라이나 공격용 무기를 러시아에 공급하고 있는 북한이 우크라이나가 영국이 지원한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다고 한 영국 외무부 장관의 발언을 비판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국제문제평론가 심민이 영국은 유럽 대륙을 전쟁에 몰아넣고 있다고 쓴 글의 전문을 보도하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심민은 키이우를 방문한 영국의 캐머런 외무 장관이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영국이 지원한 무기를 러시아 내부 타격에 쓸 권리가 있다고 한 데 대해 호전적이라며 열악해지는 우크라이나 전황을 수습하기 위한 발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캐머런 장관이 키이우 방문에 앞서 미국 워싱턴을 다녀간 만큼 미국의 입김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다분하다며 캐머런 장관의 발언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불길이 러시아 영토로 확산하고 유럽지역으로 번지는 위험천만한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