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신문, 한미훈련 비난..."원수 무자비하게 징벌"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북한이 관영 매체를 동원해 한미연합연습에 강하게 반발하며 원수들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무자비하게 징벌하리라고 위협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세기와 세대를 이어 다져온 북한의 절대적 힘, 불패의 자위의 맛을 철천지 원수들에게 똑똑히 보여주자는 목소리들이 끊임없이 울려 나오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무력을 끌고 오면 끌고 올수록 자신들의 전략 전술적 공세와 힘은 그만큼 더 강해질 것이라고 선동했습니다.

북한이 대외용 선전매체가 아닌 관영 매체에서 노골적으로 대미·대남 비방 보도를 내놓은 것은 드문 일로, 한미에 대한 주민들의 적개심을 유발하며 내부 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