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대사 "日우익 변화 바람...韓과 협력 강력 주장"

주일대사 "日우익 변화 바람...韓과 협력 강력 주장"

2023.03.27. 오후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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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민 주일본 한국대사는 최근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일본 내 여론에 대해 일본 우익 사이에서도 입장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윤 대사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기시다 정권이 소신을 갖고 한일관계 문제를 진행해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지 않은가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일본에는 우익 내에서 안보와 역사 정체성을 중시하는 두 그룹이 있는데 최근 안보를 중시하는 우익 세력은 한국과의 협력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며 일본 정국에서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사는 유엔에서 찬성과 반대를 묻는 결의안이 많은데 한·일이 98%가 일치한다며 이처럼 전략적 이해관계가 거의 일치하는 데 한일 간의 갈등을 방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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