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檢 수사 겨냥 "치외법권 수준의 검사 수사면제"

민주, 檢 수사 겨냥 "치외법권 수준의 검사 수사면제"

2023.03.26. 오후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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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대장동과 쌍방울그룹 사건 검찰 수사와 관련해 치외법권 수준의 검사 수사면제와 불기소 행렬을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오늘(26일) 입장문을 내고 검찰의 선택적 수사와 기소가 비단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윤석열 정부 집권 이후 검찰은 아예 국민과 역사의 눈치조차 보지 않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언론에 공개된 '정영학 녹취록'에 2015년 당시 대검 차장이던 김수남,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윤갑근 등 고위 법조인을 상대로 청탁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언급하면서 검찰은 이런 내용을 확보하고도 일절 수사하지 않았고, 놀랍지도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권력은 무한하지 않고, 언젠가 역사와 국민 앞에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며 야당에 대한 수사만큼이나 김건희 여사와 윤 대통령 장모, 곽상도 전 의원 부자와 전직 검사들에 대해 같은 수준의 수사를 진행했다고 검찰 스스로 떳떳하게 이야기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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