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내년 상반기 양산 계약...2026년 전력화 계획

KF-21, 내년 상반기 양산 계약...2026년 전력화 계획

2023.03.23. 오전 10: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KF-21, 내년 상반기 양산 계약...2026년 전력화 계획
AD
내년 상반기에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양산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내년에 KF-21 양산에 착수하기 위해 5월까지 '전투용 적합 잠정 판정'을 완료하는 일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당초 전투용 적합 잠정 판정 시기는 올해 11월 말로 잡혀있었지만, 이 경우 자칫 내년에 양산을 위한 예산이 반영되지 않을 수 있어 일정을 6개월 당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사청은 최종 시험평가 종결 기준은 유지하되 전술 운용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수준에서 세부 평가항목을 조정하고 행정 기간을 단축하기로 합동참모본부 및 공군과 협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5~8월에 양산사업 타당성 조사를 거쳐 12월에 양산 계획을 승인하면, 내년 상반기 양산 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 후반기에는 최초 전력화가 가능할 것으로 방사청은 전망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