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美, 인권보고서 즉각 수정...부정확성 인정한 것"

대통령실 "美, 인권보고서 즉각 수정...부정확성 인정한 것"

2023.03.22. 오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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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미국 국무부가 인권보고서에 한국 정부를 부정적으로 언급했다가 일부 내용을 수정한 것에 대해 보고서가 정확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미 국무부가 매년 각국 시민단체 주장이나 언론 보도를 모아서 그대로 발표하는 과정에서 정확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는데 올해는 유난히 심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폭력과 괴롭힘'이라는 소제목으로 MBC의 비속어 발언 논란 등을 다뤘다가 하루 만에 해당 표현을 삭제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여러 나라에서 항의하고 있고, 미국 당국에서도 언론에 적절하게 설명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보고 판단하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보고서의 요지는 대한민국은 인권에 대한 강력한 성과가 있다, 우리는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헌신에 사의를 표한다, 이 두 가지 대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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