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정순신 자녀 학교폭력 청문회' 단독 의결...與 불참

野 '정순신 자녀 학교폭력 청문회' 단독 의결...與 불참

2023.03.21. 오전 10: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野 '정순신 자녀 학교폭력 청문회' 단독 의결...與 불참
AD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자녀의 학교폭력 의혹 청문회가 국회에서 열립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오는 31일 '정순신 자녀의 학교폭력 진상조사와 대책 수립을 위한 청문회 실시의 건'을 의결했습니다.

청문회에서는 정순신 변호사 등 증인 20명과 참고인 2명에 출석을 요구하는 것으로 확정됐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국민의힘 소속 중엔 여당 간사인 이태규 의원만 출석했습니다.

이 의원은 야당이 일방적으로 진행했다면서 여당에 사과한 뒤 안건조정위를 다시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고, 이후 의결하기 전 회의장에서 퇴장했습니다.

어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민주당이 여야 합의 없이 청문회를 진행하려고 한다며 안건조정위 구성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저녁에 열린 안건조정위 회의에 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 의원들은 청문회 실시의 건을 통과시켰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