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탄핵' 여진 계속...2월 임시국회 정국도 '급랭'

'이상민 탄핵' 여진 계속...2월 임시국회 정국도 '급랭'

2023.02.09. 오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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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어제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여야 분위기는 지금 냉랭합니다.

국민의힘은 전당대회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 예비경선 결과 내일 발표됩니다.

자세히 듣겠습니다. 조성호 기자!

우선 여야 분위기 오늘 어떻습니까?

[기자]
먼저, 국회는 잠시 뒤인 오전 10시에 헌법재판소에 이상민 장관 탄핵 소추의결서를제출합니다.

그렇게 되면 헌재의 탄핵심판 사건 심리 절차도 사실상 시작됩니다.

2월 임시국회가 문을 열자마자 이상민 장관 탄핵안 처리,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가 충돌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 수사에 대한 국민 관심을 돌리고, 의회 방탄을 실현하기 위한 정쟁 목적만으로 이상민 장관 한택소추라는 헌정 역사의 오점을 만들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 비대위 회의에서 헌법을 무시한 채 이 장관 탄핵안 처리를 한 것은 입법 독재라는 말 외에는 표현할 방법이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말을 인용해 특권을 너무 쓰는 것 같다며 일반 사람들처럼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재판 잘 받으시라고 일갈했습니다.

반면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위 위원이었던 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국정조사 과정에서 윤희근 경찰청장과 이상민 장관의 법 위반 여부에 대해 단초라도 잡으려 최대한 노력했다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지 않은 점 등을 밝혀냈다며 이에 대한 법률적 책임을 물은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내일(10일) 대장동·위례 사건 관련 두 번째 검찰 출석을 앞두고 공개일정을 최소화하고 당무에 집중하고있습니다.

다만 당 차원에서는 이 장관 파면 요구 농성을 김건희 여사 특검 요구로 선회하면서 이 대표 수사에 맞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내일 컷오프, 하위 후보들 잘라내는 예비경선 한다는데 자세히 이 소식 전해 주십시오.

[기자]
당 대표 후보는 4명만 본선에 오릅니다.

이 4명 안에 오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데요.

어제부터 시작된 국민의힘 책임당원 6천 명 대상 여론조사는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까지 진행됩니다.

결과는 내일 공개됩니다. 김기현 후보는 오전에 국회에서 당내 청년위원장들의 지지 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서울 마포와 강서지역 당원들을 만납니다.

예비경선보다는 본경선에 대비해 상대적 약점으로 꼽히는 청년과 수도권 지지세를 보완하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안철수 후보는 충북도당을 방문하고, 괴산군, 충주시 당원들을 만나면서 '캐스팅 보터'로 꼽히는 충청 당원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다른 후보보다 우위를 점한 수도권 지지세를 중원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다크호스로 떠오른 천하람 후보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조성호입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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