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김성태 통화' 부인..."재판 날 이화영이 전화?"

李, '김성태 통화' 부인..."재판 날 이화영이 전화?"

2023.02.06. 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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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김성태 통화' 부인..."재판 날 이화영이 전화?"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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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당사자인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자신과 통화를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검찰 신작 소설이 완성도가 너무 떨어진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6일) 회의에서 추가 발언을 자청해, 지난 2019년 1월 17일 자신은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발언' 사건으로 오후 2시부터 8시쯤까지 재판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2019년 1월 중국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전화를 바꿔줘 이 대표와 통화했다고 진술했고, 일부 언론은 해당 시점을 2019년 1월 17일로 지목했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그날 자신이 재판받는 것을 뻔히 알면서 명색이 부지사가 그런 전화를 바꿔줄 일이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대장동과 성남FC 시리즈물에 이어 신작을 내놓았는데 그 이전 시리즈물도 형편없는 완성도를 보여줬지만, 이번에는 최소한의 개연성도 찾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언론을 향해서도 침소봉대, 거두절미는 언론이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윤리강령에도 있지 않느냐며 가급적 공정하게 취재해 주길 부탁한다고 요청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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