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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열병식 8일 개최 할 듯...신형 무기 공개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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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열병식 준비가 속속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열병식을 한다면 오는 8일 군 창건 75주년을 맞아 개최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새해 들어 잠행 중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등장할지, 또 이번에도 신형 무기를 공개할지가 관심삽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8일은 북한에서 이른바 '건군절'로 불리는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입니다.

5년, 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로 북한이 중요시하는 이른바 '정주년'인 만큼 열병식이 열린다면 대규모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공개한 화면을 보면 2월 8일을 형상화한 모습 등 열병식 준비가 잇따라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 매체들도 '건군절'을 앞두고 축하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열병식에선 새해 첫날 이후 한 달 넘게 잠행을 이어가고 있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정성장 /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 : 김정은이 (열병식에서) 연설한다고 하면 한미가 북한에 대해 적대적 정책을 유지하는 한 핵, 미사일 능력을 급속도로 고도화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또 하나의 관심사는 신형 전략 무기의 공개입니다.

열병식을 신형 전략 무기 공개 현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는 북한은 지난해 열병식에서도 신형 SLBM과 같은 전략 무기를 대거 공개했습니다.

[양 욱 /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이번 열병식에서) SLBM과 관련해 어떠한 차기 구상이 있는지를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고체연료 ICBM의 프로토타입(초기형 모델), 혹은 이동식 발사대 같은 것들이 등장할 수도 있는 거죠.]

신형 무인기나 정찰위성의 초기 모델을 과시할지도 관심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열병식을 기점으로 정세 악화의 책임을 우리와 미국 측에 돌리며 다시 무력 도발에 나설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우리 군은 이번 열병식도 야간에 진행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북억제전략 강화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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