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은 어제(1일) 저녁부터 국회에서 밤샘 농성, 토론에 돌입했습니다.
어제 자리에는 민주당 강경파 모임인 '처럼회' 소속 인사 20여 명이 참석했는데 야권 의원 50여 명이 공감한 만큼, 시차를 두고 더 많은 의원들이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개 발언에서 참석자들은 도이치모터스 관련 공판에서 김건희 여사 이름이 수백 차례 등장해도 검찰이 수사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특검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국민과 유가족, 야당이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데도 이 장관이 후안무치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농성을 마친 참석자들은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비공개 토론을 시작했는데, 내일 아침 토론 내용을 정리해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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