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출정식' 놓고 金·安 설전..."압도적 지지" vs "보여주기"

'대규모 출정식' 놓고 金·安 설전..."압도적 지지" vs "보여주기"

2023.01.29. 오전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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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 양강 주자로 꼽히는 김기현, 안철수 의원이 김 의원의 대규모 수도권 출정식을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2파전' 양상이 굳어지면서 양측의 신경전도 격화되는 모습입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날 각각 부산·경남과 중원을 훑었던 김기현, 안철수 의원이 이번엔 수도권에서 당심을 두고 맞붙었습니다.

선공은 안철수 의원이 날렸습니다.

김 의원이 개최한 수천 명 규모의 수도권 출정식을 놓고, 비전과 정책 대신 보여주기식 '세 과시'를 한다는 취지로 평가절하한 겁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 무조건 사람들만 많이 모아놓고 행사를 한다고 해서 그게 이번 전당대회 취지에 맞는 것인지 거기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겁니다.]

안철수 의원과 수도권 대표론으로 공감대를 형성한 윤상현 의원 역시 아직도 '줄 세우기', '체육관 선거'인 줄 아느냐며 김 의원을 쏘아붙였습니다.

경쟁자들의 박한 평가에 김기현 의원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습니다.

당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확인했다며, 수도권을 잘 이끌어 내년 총선 승리를 일굴 적임자는 바로 자신이라고 받아쳤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도 김기현의 지지세가 압도적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현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검찰에 다시 출석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선 한목소리로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당원 투표 100%로 새 대표 선출 방식이 바뀐 만큼, 전통적 지지층을 의식한 거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주요 격전지를 돌며 지지세 확장에 나선 양강 주자는 오늘은 청년 당원들을 각각 만나 세대별 표심 공략에 본격 돌입합니다.

YTN 김경수입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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