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육군 부사관들, 도로에서 의식잃은 운전자 구조

20대 육군 부사관들, 도로에서 의식잃은 운전자 구조

2022.12.10. 오후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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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육군 부사관들, 도로에서 의식잃은 운전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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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육군 부사관들이 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신속하게 구조했습니다.

육군 28사단 예하 광명대대 소속 22살 한정휘 중사와 21살 최지훈 하사는 지난 8일 오전 11시쯤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 근처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다 반대편 차선에서 급정거한 소형 트럭을 발견했습니다.

한 중사와 최 하사는 트럭 운전자가 운전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신속하게 구조한 뒤 119에 신고했습니다.

한 중사가 시민들과 함께 운전자의 손발을 마사지하며 의식 회복을 돕는 사이 최 하사는 수신호로 도로를 통제하며 2차 교통사고를 예방했습니다.

한 중사와 최 하사는 119구급대원들이 도착한 뒤엔 조용히 자리를 떠났지만 이후 한 시민이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에 두 사람의 선행을 제보해 알려지게 됐습니다.

군은 이들의 선행에 표창 수여 등으로 격려할 계획입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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