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 파행..."사과 개나 줘버려라" vs "내로남불당"

[앵커]
국회 교육위 국감은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한 증인 채택 문제 등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면서 파행을 빚었습니다.

직접 보겠습니다.

[김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 민주당 간사) : 도피성 해외 출장을 떠난 국민대 임홍재 총장과 숙명여대 장윤금 총장이 아직도 소재불명 상태입니다. 이들이 내세운 불출석 사유가 대부분 급조된 거짓일정으로 채워진 국감 회피용이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습니다.]

[이태규 / 국민의힘 의원(국회 교육위 국민의힘 간사) : 다른 증인을 출석시켜서 증언을 듣도록 하자, 질의 응답에 대해서. 이런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그런 부분을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해서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한 증인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은….]

[정경희 / 국민의힘 의원 : 그런 식으로 하면 표절이 문제가 된, 예를 들어 이재명 의원의 석사학위 논문의 표절이 문제다 됐으면 가천대 총장도 불러야죠. 왜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까? 그래서 민주당을 '내로남불 당'이라고 부르는 거에요.]

[문정복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의원님은 그런 말씀하시면 안 돼요. 왜, 안 되지요. 김경한 교수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의원님께서 사과를 어떻게 하셨습니까? 자 개나 줘버려라 하는 식으로 하셨지 않았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