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늘 '여가부 폐지 법안' 당론 발의

국민의힘, 오늘 '여가부 폐지 법안' 당론 발의

2022.10.07. 오후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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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여성가족부 폐지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7일) 오전 화상 의원총회를 열어 소속 의원 전원 이름으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정했습니다.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난 주호영 원내대표는 여성가족부 폐지 과정에서 피해자 보호 정책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유의해달라는 요청 외에 특별한 반대 의견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어제 정부가 발표한 조직개편안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입법 예고 기간 등을 거쳐야 하는 정부 입법 대신 의원 발의를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정부 조직개편안은 여성가족부를 폐지해 그 기능을 보건복지부 등으로 옮기고, 국가보훈처를 부처로 승격하며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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