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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자원이 수도권에 지나치게 집중돼 각종 사망률 지표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 불균형이 이어진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20년 기준 '치료 가능 사망률'은 세종이 10만 명당 34.34명으로 가장 낮았고, 서울은 37.5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치료 가능 사망은 시의적절하게 치료를 받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망을 의미하는데, 충북이 사망률 50.56명으로 가장 높았고, 인천(48.58명), 강원(48.14명), 전남(47.46명)도 전국 평균(43.34명)을 웃돌았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뒤 사망한 환자 비율은 서울이 100명당 1.6명, 경기 1.5명, 인천 1.4명으로 비슷했지만, 대구와 대전은 각각 1.9명으로 비교적 높았습니다.
강훈식 의원은 최근 지역별 사망 관련 통계를 보면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가 지속해서 보인다며 의료서비스가 어떤 곳도 소외되지 않고 제공되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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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가능 사망은 시의적절하게 치료를 받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망을 의미하는데, 충북이 사망률 50.56명으로 가장 높았고, 인천(48.58명), 강원(48.14명), 전남(47.46명)도 전국 평균(43.34명)을 웃돌았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뒤 사망한 환자 비율은 서울이 100명당 1.6명, 경기 1.5명, 인천 1.4명으로 비슷했지만, 대구와 대전은 각각 1.9명으로 비교적 높았습니다.
강훈식 의원은 최근 지역별 사망 관련 통계를 보면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가 지속해서 보인다며 의료서비스가 어떤 곳도 소외되지 않고 제공되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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