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北 김여정 담대한 구상 거부에 "대단히 유감"

권영세, 北 김여정 담대한 구상 거부에 "대단히 유감"

2022.08.19.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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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정부의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을 비난하면서 거부 의사를 밝힌 데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장관은 오늘(1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의 질의에 무례하고 품격 없는 표현으로 '담대한 구상'을 왜곡해서 비판한 데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은 북한 자체로도 좋은 일이 아니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도 대단히 안 좋은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이런 태도가 충분히 예상 가능한 범위에 있었던 만큼 남북관계에 있어 인내심이 필요하니 북한을 계속 설득하고 한편으로 필요하다면 압박도 해 대화로 유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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