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미국 주관 '사이버 플래그' 3번째 참가...사이버 위협 공동 대응

우리 군 사이버작전사령부가 오늘(5)부터 일주일 동안 미군 사이버사령부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 사이버훈련 '사이버 플래그'에 참가했습니다.

국방부는 미국 버지니아주의 미 국가사이버훈련센터에서 개최되는 올해 훈련에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미국 중심의 정보동맹 '파이브 아이즈' 5개국과 13개 파트너국 등 한국을 포함한 18개 나라가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의 우수 부대원 9명은 이번 훈련을 통해 참가국 간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방어작전 절차를 숙달하고, 적 사이버 활동에 대한 정보 공유와 분석 능력을 증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사이버 플래그는 동맹·우방국 간 사이버 안보 협력과 위협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열립니다.

우리 군의 참가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세 번째이며, 앞서 한미는 지난해 11월 한미안보협의회의에서 우리 군의 사이버 플래그 정례적 참가에 합의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