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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장관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변경 용납 안돼"...中·러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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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참석한 회의에서 이례적으로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에서 가장 절박한 지역·국제정세 몇 가지를 이야기하려고 한다면서 특히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은 어떤 상황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장관은 타이완 해협 문제에 대해 긴장 고조 상황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한다면서도 한국은 '하나의 중국'이라는 입장을 지지하는 동시에 타이완 해협에 평화와 안정은 한국에게 중요하며 역내 안보와 번영에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타이완 해협에서의 지정학적 갈등이 격화되면 공급망 교란을 포함해 커다란 정치적 경제적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박 장관은 타이완 해협에서의 긴장 고조는 북한의 점증하는 안보 위협을 감안할 때 한반도에 평화와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런 의미에서 한국은 양안 관계 발전에 대한 아세안 외교장관의 성명에 주목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물론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 이후 잇단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는 중국을 견제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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