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회담 개최...박진 "양국 협의 가속화 공감"

한일 외교장관회담 개최...박진 "양국 협의 가속화 공감"

2022.08.05. 오전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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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 수장이 어제(4일) 오후 아세안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외교장관회담을 가졌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30분간 회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과거를 직시하고 미래 지향적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과 양국의 현안, 상호 관심사에 대해 진지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양국 간 협의를 가속화해 나가자는 데 공감했다며 한반도 상황이 엄중한 만큼 한일, 한미일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기로 의견의 일치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한국이 오늘부터 일본, 타이완, 마카오에 대한 사증 면제, 즉 무비자 입국을 실시한다며 일본 측도 여기에 호응하는 조치를 해줄 것을 기대한다는 내용을 이야기했다고 전했습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박 장관 취임 석 달여 만에 두 번째로, 지난달 18일 박 장관이 도쿄를 방문해 하야시 외무상을 만난 바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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