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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국정원이 자신과 서훈 전 원장의 검찰 고발 건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대통령실이 기획해 지시하고, 국정원이 고발해 검찰이 수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3대 기관을 총동원해 두 전직 국정원장과 국정원을 헤집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나올 게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은 당무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보낸 문자를 보면 내부 총질하는 당 대표 운운했다며, 이번에 또 한 번의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김규현 국정원장은 어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전직 국정원장 고발 사실을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느냐는 질의에 관련 사실을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대통령이 승인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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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윤석열 대통령은 당무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보낸 문자를 보면 내부 총질하는 당 대표 운운했다며, 이번에 또 한 번의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김규현 국정원장은 어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전직 국정원장 고발 사실을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느냐는 질의에 관련 사실을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대통령이 승인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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